바로 요녀석이다.
어렸을때부터 할머니가 약장수같은데 다녀오면 라면 한박스씩 가져다주곤했었는데
그때면 나는 매우 기분이 좋아 날뛰곤했는데 그때의 라면은 저 그림의 신라면이 아니고
지금은 판매되지 않고 있는 '우리집라면'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음식을 먹을때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뭐가 맛있냐는둥 뭐가 맛이 없다는둥
하면서 골라먹지만 나는 정말로 엄청나게 좋아하기 때문에 짜장면이면 그냥 어느가게에서팔던
라면이면 어떤 라면이든지 다 맛있게 먹는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나에게도 가장 맛있는 라면이 있는데 그것이 신라면이다.
신라면은 매우면서도 너무 맵지만 않고 너무 짜지도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이라 밥을 말아먹어도 맛이있다.
그리고 물을 쫄이고 면을 부숴서 끓여먹으면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인것같다.